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연우가 연이은 캐스팅으로 밝은 앞날을 예고했다.
연우는 지난해 11월 모모랜드를 탈퇴했다. 2016년 데뷔해 약 3년 동안 걸그룹 멤버로 활동한 뒤 배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탈퇴를 결정했다.
연우는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 특별출연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팀 탈퇴 이후에는 채널A 드라마 '터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
'터치'에서 연우는 먹방&뷰티 방송 BJ 정영아 역을 맡고 있다. 특이한 커버 메이크업으로 차별화된 방송을 한다는 설정을 위해 각종 분장을 선보이고 있다. 조커, 아리아나 그란데 등 파격적인 분장에 도전했다. 극중 한수연 역의 김보라와는 진정한 의리를 지닌 친구 사이로서 여자들의 우정을 만들어 가고 있다.
'터치' 이후에는 SBS 드라마 '앨리스'다. 죽음 때문에 영원한 이별을 맞닥뜨린 남녀가 시간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김희선의 동생 역할을 맡아 촬영 중이다.